노동부·섬산련 ‘협약’

신성장 동력산업 인력양성

2011-12-15     전상열 기자
“신성장 동력산업 전문인력양성에 산업별 단체가 앞장선다.” 이를 위해 노동부는 산업별 전문인력양성에 매년 12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4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등 19개 산업별 전문단체와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 협약 체결식을 갖고 신재생 에너지 등 신성장 동력산업 전문인력양성을 본격화했다.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은 그간의 정부주도, 중앙공급 방식의 인력개발체제에서 벗어나, 산업별 특성에 대한 이해가 높고 기업체와의 연계가 용이한 산업별 전문 단체를 통해 현장 수요에 적합한 산업체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업계가 인적자원개발의 핵심주체로서 참여하고 역할을 확대함으로써 산업별 인력수급의 효율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돼온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은 1만3천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 산업별 인력수급 해소와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2005년 9월 섬유산업분야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 단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