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올 320억 원가절감

2011-12-15     전상열 기자

전사 혁신 TOP 활동 성과 뚜렷
제품·조직 전략화 ‘수익극대화’

웅진케미칼(대표 박광업)이 올해 320억 원 규모 원가절감에 나선다. 이는 고유가 시대에 적극적인 대응과 경제불황 타파를 위해 전사적 원가절감, 혁신활동의 일환이다. 웅진케미칼이 원가절감 혁신활동으로 지난 2008년 62억 원, 2009년 상반기 160억 원에 이어, 올해 320억 원의 경영성과를 목표로 삼았다.


웅진케미칼이 2008년 5월부터 추진해온 원가절감 혁신활동이 갈수록 탄력을 받고 있다.
웅진케미칼의 원가절감 혁신활동 골자는, 생존원가 확보를 위한 생산원가 혁신활동인 TOP(Total Operational Performance) 활동이다. TOP활동은 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생산성 향상 ▲설비관리의 최적화 ▲전략적 구매 등 다양한 원가혁신 아이디어를 도출한 후, 지난해 8월부터는 본격적인 원가절감 개선 활동을 추진해왔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무엇보다 단기적인 원가절감 효과가 아닌, 체계적인 접근방법과 문제해결기법을 통해 끊임없이 지속될 수 있는 적극적인 혁신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웅진케미칼은 원가절감을 위한 혁신활동 뿐만 아니라 수익극대화 역시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영업성과 향상 프로그램을 도입·추진하는 등 제품 및 조직 전략적 구성에 이어 지난 5월부터는 각 사업장의 생산현장 문제점을 파악하고 현장개선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혁신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