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업계, ‘비즈니스맨’ 잡는다
친환경 제품 잇따라 출시…멋·건강 추구
잡화업체들이 비즈니스 남성층 공략을 위한 제품을 선보여 화제다. 최근 남성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각 업체들은 친환경 소재 및 실용성을 강조한 브리프케이스를 잇따라 출시, 한정적 남성 고객몰이에 나섰다.
‘브릭스’는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며 소비자를 공략한다. 밀라노 현지에서 출시 직후 최고의 호평을 받은 디자인으로 블랙과 브라운 컬러가 돋보이는 마젤라노 브리프케이스 출시했다. 최고급 PVC소재와 이태리 가죽 핸들 트리밍, 견고한 바느질 처리가 고급스럽다. 특히 오피스맨들을 위해 수첩, 만년필, 지갑 등을 정리하기 편리하도록 포켓 섹션이 나눠져 있어 디자인과 실용성을 고루 갖췄다.
‘엠씨엠’은 멋과 건강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일반가죽의 12배에 달하는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신개념 웰빙 가죽 제품 로하스를 출시, 고급스러운 사피아노 가죽에 특수 음이온 가공 처리로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럭셔리함을 표현했다. 특히 지갑, 가방, 벨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여 추석을 겨냥해 고객들에게 어필할 방침이다.
‘에스.티.듀퐁’은 지난 시즌 데퓌 필기구 라인에 이어 데퓌 레더굿을 출시했다. 신 항공소재가 사용된 데퓌 레더굿은 케블러 섬유 및 나일론과 플루오르수지의 합성물로 오염·물·UV에 강하다. 특히 데퓌 만의 포켓 시스템은 어떠한 충격에도 제품을 보호, 모서리 부분에 덧대어진 가죽과 각 면의 견고한 마감처리는 오랜 시간 사용해도 변형되지 않는다. 또한 다이아몬드 포인트 레이블 택과 D로고는 현대적인 남성 소장품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