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실용성 있는 룩 뜬다”

AWI·알렉산더왕 ‘2010 봄 컬렉션’ 발표

2011-12-16     전상열 기자

내년 봄 실용성과 편안함을 강조한 룩이 뜬다. 특히 tropical-weight khaki twill 베스트와 자켓 라인은 트렌드의 주류가 됐다. 이는 AWI(Australian Wool Innovation)가 마련한 ‘2010 봄 컬렉션’에서 드러났다.


AWI가 2009년 CFDA 스와로브스키상 수상자인 여성의류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과 다양한 호주 메리노 울의 세계를 펼쳤다. ‘2010 봄 컬렉션’은 천연섬유, 호주 메리노 울의 새로운 방적 기술개발에 많은 영감을 던졌다. 또 지난 가을 AWI와 파트너십을 맺은 알렉산더왕 역시 호주 메리노 울의 기술혁신에 의한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Woolmark 공인 공급 체인이 함께 참여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15벌의 울-리치 스타일이 선보였다. trans-seasonal shimmering metallic 니트는 AWI 니트프로젝트 메리노 터치를 표현했다. 소프트 클래식 수트는 호주 메리노 울의 기술 혁신 결과였다.


한편 AWI는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력에 의한 패션쇼는 천연 섬유 울을 소비자에게 보다 새롭게 알릴 수 있는 기회인 동시에 전 세계 Woolmark 회원사의 마케팅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