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매출 고공 행진

다양한 스타일·합리적인 가격…10~30대 장악

2011-12-16     패션부
연평균 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온라인쇼핑몰들이 늘어나고 있다. 차별화된 컨셉과 상품으로 억대 매출을 올리며 패션 기업 못지않은 규모와 성과를 올리고 있는 온라인쇼핑몰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쇼핑몰의 규모가 2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상은 사회 트렌드와 소비자의 구매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


온라인쇼핑몰의 주 고객은 개성을 중요시하는 10~30대의 젊은 층으로 이들은 다양한 스타일과 컨셉의 상품이 많아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쇼핑몰을 더 선호한다. 또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도 온라인쇼핑몰을 찾게 되는 이유 중 하나.


최근에는 전 복종을 아우르는 쇼핑몰은 물론 복종별로 전문성을 갖춘 쇼핑몰들도 등장하고 있다. 여성복&캐주얼 쇼핑몰로는 ‘미미앤디디’ ‘보나걸’ ‘스타일난다’ ‘시부야’ 등과 남성복 쇼핑몰로는 ‘스타일엔진’ ‘키작은남자’ ‘스타일옴므’ ‘간지나라’ 등이 ‘핫’한 쇼핑몰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하루에도 수십개가 넘는 쇼핑몰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그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문제점들도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들이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잘 부합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기능성을 갖춘 상품들만을 선보인다면 향후 오프라인시장보다 더욱 큰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