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포트’ 포지셔닝 재정비
마라톤·화보촬영…신개념 슈즈 홍보
2011-12-16 김효진
리복 코리아 ‘락포트(대표 마이클콘란)’가 트렌디를 강화한 브랜드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컴포트화의 리딩 브랜드로써 새롭게 포지셔닝을 강화해 기존 고객을 포함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젊은 층에게 어필한다.
‘락포트’는 드레스포츠라는 드레스화와 컴포트화를 접목시켜 컴포트화의 신개념 슈즈를 출시했다. 컴포트화는 중장년층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탈피해 30대를 메인으로 패셔너블하고 젊은 감각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겉은 트렌디한 디자인이지만 안은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런닝화에 적용하는 밑창과 쿠셔닝을 강화한 오솔라이트 재질을 사용해 완충작용을 높이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신개념 슈즈를 알리기 위한 전략으로 드레스포츠 팀을 구성, 오는 10월24일 과천에서 진행되는 에너자이저 나이트 레이스와 한국, 중국, 미국, 스웨덴의 4개국이 참가하는 뉴욕 마라톤을 진행한다. 드레스포츠 제품을 착용해 마라톤에 적합한 구두라는 인식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마케팅 담당자는 “하반기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한 여성라인까지 선보일 것”이라며 “6~9㎝ 힐 제품을 비롯해 드레스포츠의 다양한 슈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락포트’는 지난 8월 맨즈헬스 화보 및 10월 최여진과 화보촬영을 진행하는 등 젊은 층 고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