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어느덧 개교 20주년
2011-12-16 최가영
실무형 전문인 1300여 명 배출
‘자랑스런 동문’ 정욱준 수상
‘에스모드 서울’이 개교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년간 기업에 필요한 실무형 패션 전문인 1300여 명을 배출해 온 ‘에스모드 서울’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역대 우수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그동안 졸업작품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디자이너를 비롯 협찬과 장학금을 기탁한 후원자 등 한국 패션 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스모드 서울’은 학교의 발전에 기여한 외부인사 52명과 두 자녀 이상을 졸업시킨 학부모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장기근속 교직원 17명에는 공로패를 증정했으며, 파리컬렉션에 진출한 정욱준 동문에게는 ‘자랑스런 에스모드인 상’을 수여했다.
박윤정 이사장은 “학력 위주의 한국 사회에서 비 제도권 교육기관으로 선진화된 패션교육을 국내 패션 교육계에 알리고 이해시키는데 노력했다”며 “기업들이 에스모드 서울 졸업생들의 우수성을 인정해주고 있으며,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동문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스모드 서울’은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그간 학생들의 조업작품 중 우수작일부를 선정, ‘에스모드 서울’ 지하 1층 아르누보 홀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