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 시장 블루오션부상- 짝퉁도 덩달아
2011-12-17 김임순 기자
최신 트렌드 ‘에코’ 집중
국제 인증마크 확인필수
최근 프랑스 파리의 PV에서도 오가닉과 관련된 에코에 집중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나 국내시장 규모는 아직 미미하다는 이유로 오가닉 인증 회사마저도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일부 전문 업체들은 오가닉 제품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따라 중국이나 인도 등지에서 저가품을 잇따라 수입,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판매하고 있다.
이들 저가품들은 원면부터 원사 제직 봉제 등 가공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인증마크가 없는 것이 대부분이며 있어도 알 수 없는 텍을 진짜와 비슷하게 만들어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관계자는 “루이비통이 수입될 때 지금처럼 단속하지 않고 일부러 키워왔다는 것을 누구나 기억 할 것이다”면서“오가닉 자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조만간 더 커질 경우 확실한 단속을 해나갈 것이다”고 말하고 오가닉 시장에서 짝퉁제품은 현재로써는 필요악임을 강조했다.
다만, 소비자들은 좋은 품질의 식별을 위해서는 라이센스 번호를 확인하면 쉽게 알 수 있으며, 특히 번호가 있으면 어느 회사 어디에서 만들었는지 공정별로 분류되어 있어 쉽게 확인해 줄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