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百, 가을세일 돌입
추석 연휴 맞물려 활기기대
2011-12-17 강재진 기자
이번 백화점 가을 세일은 추석연휴 때문에 브랜드 세일기간이 7일에서 14일로 길어졌고, 정기세일은 예년보다 1주일가량 늦게 시작된다.
브랜드 세일에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의 40~50%가 참여해 가을 신상품을 10~30%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남성캐주얼 ‘파코라반캐주얼’ 등은 30%, ‘탠디·소다·미소페’ 등 구두와 ‘엠씨엠·탑걸·마담포라’ 등 여성의류, ‘에뜨와·프리미에쥬르’ 등 유아복은 각각 20% 할인한다.
조영제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브랜드 세일기간이 추석연휴와 맞물려 점포별로 다양한 판촉행사와 이벤트, 기획·이월상품 판매가 진행돼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항면세점들도 가을 여행객을 겨냥해 세일행사를 연다. 인천공항면세점은 다음달 29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롯데·신라·AK·한국관광공사 등 입점 면세점들이 패션, 액세서리, 잡화, 주류, 건강식품 등의 주요 품목과 일부 명품 브랜드들을 각각 10~50%, 10~2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