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D ‘세계화’ 본격화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대만섬유전 공동관 출전
2011-12-17 김영관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를 세계적 섬유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바이어에게 PID를 각인시키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이는 지난 4월 대구경북섬유산업 협회장에 취임한 이동수 회장의 일성이다.
그로부터 5개월. PID 사무국이 PID의 세계화를 위한 실천에 들어갔다.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대만섬유 전시회’에 지역 7개 섬유업체와 공동관을 마련, 출품하는 것.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와 대만섬유산업연맹이 양국단체 간 섬유교류 및 전시공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대만섬유산업연맹 역시 올 3월 PID에 공동관을 마련, 출품한바 있다.
PID 사무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섬유의 우수성과 PID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PID 사무국은 이밖에 프리뷰 인 뉴욕, 홍콩인터스토프 아시아 에센셜,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등 세계적 전시회에서도 PID 홍보관을 마련, 바이어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대국국제섬유박람회는 내년 3월10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