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 활발

‘블로그·쇼핑몰’ 등 커뮤니티 강화

2011-12-20     김효진


인터넷 쇼핑수요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문화코드인 온라인 마케팅이 인기다. 많은 업체들은 브랜드별 블로그 및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온라인 샵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앞세워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키플링’은 지난 1월29일 리뉴얼한 키플링샵(www.kipling

shop.co.kr)이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오픈 8개월 만에 전년대비 48% 매출신장과 함께 VIP 회원수는 83명에서 192명으로 131%가 증가했다. ‘키플링’ 이미지에 맞는 컨셉 및 각 카테고리별 페이지 구축으로 방문자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락포트’는 새롭게 포지셔닝을 강화해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젊은 층을 공략, 회사 자체 블로그(www.rockportblog.kr)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개설한 이 블로그는 심플한 스킨과 메뉴별 새로운 내용을 포스팅해 브랜드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포스트 개수가 85개로 다양한 콘텐츠 및 새로운 정보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탠디’는 지난 9월1일 탠디몰(www.tandymall.com)을 오픈,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제품 및 일부품목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탠디에서 운영하고 있는 ‘탠디’ ‘베카치노’ ‘멜빈’ ‘미쉘’ 등 신상품 및 아울렛 등 전체상품을 아우르는 라인 전개로 브랜드별로 차별화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유통채널에 온라인 파워를 더해 새로운 소비자층 발굴과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발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업체 한 관계자는 “브랜드 차원에서 온라인은 소비자들과의 커뮤니티가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다”며 “온라인 샵과 더불어 기술적 제약이 없고 소비자 참여도가 높은 블로그 운영 또한 최근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