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모델센터, ‘한복’ 아름다움 대중속으로…
제2회 ‘09 한복사랑페스티벌’ 덕수궁서 개최
2011-12-20 최가영
한복을 대중에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는 ‘한복사랑페스티벌’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주최, 모델센터인터내셔널(회장 도신우) 주관, 문화재청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과 24일 덕수궁 중화전에서 펼쳐진다.
‘한복, 바람을 누비다’라는 주제로 중견 디자이너들의 ‘한복디자이너 컬렉션’과 신진 디자이너들의 ‘온누리 한복디자인공모전 패션쇼’가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복디자이너 컬렉션’은 국내 유일의 한복컬렉션으로 전통 한복은 물론 새로운 한복의 경향과 세계로 나아가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또 ‘온누리 한복디자인공모전 패션쇼’에서는 한복전문인, 학생 등이 공모한 315작품 중 45작품을 선정해 패션쇼를 열고 5명의 입상자에게는 봉황상, 기린상, 운학상 및 상금을 수여한다.
23일 ‘TV드라마 의상 패션쇼’에서는 인기 드라마 ‘주몽’ ‘선덕여왕’ ‘천추태후’ ‘황진이’ 등을 통해 시대별 의상을 소개하고, 24일에는 한복 명장 ‘이리자 한복 패션쇼’가 특별행사로 마련된다.
이 밖에 ‘카메라에 담는 한복’ ‘매듭 속에 스며있는 아름다움’ ‘가을빛 치마폭에 물들어라’ 등 다양한 참여행사가 준비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