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섬유 융합사업 급물살
민·학·연 파트너십 활발 섬개연·염기연 산업화 앞장
2011-12-20 전상열 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역 및 역외 섬유기업 20~30개사와 슈퍼섬유 산업화사업에 뛰어들 채비다. 이춘식 원장은 “연구원이 슈퍼섬유 산업화 사업에 역할을 수행할 다각적인 방향을 검토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참여 기업들과도 사전에 기술과 정보교류를 통해 가능성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도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민·학·연의 고급기술 인력들로 구성된 인적네트웍을 강화하는 한편 참여 기업 예비멤버까지 거의 확정한 상태다.
또 사전에 참여희망 기업을 방문, 실태를 분석하고 준비하는 과정도 빠뜨리지 않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8일 전성기 소장을 비롯 핵심 연구원들과 공단입주업체 관계자와 함께 부산·경남지역 산업용섬유 업체를 방문, 슈퍼소재 산업화사업에 대비하는 철저함을 보였다.
전성기 소장과 연구원 및 업체대표 일행은 동양제강(초고분자 PE 로프), 일신텍스타일(산업용섬유), 해성엔터프라이즈(해양용 섬유), 대림텍스(카시트), 광동FRP(요트용 복합소재)를 차례로 방문, 쌍방의 연계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기술교류에 나서기로 협의했다.
이 자리에 부산·울산·경남 산업용섬유협회 백무현 회장(대우인터내셔널 소장)이 참석, 지역 산업용섬유 현황을 소개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슈퍼섬유 사업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슈퍼섬유 사업화와 관련 민관연 합동회의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