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5년 내 세계 스포츠 4위권 노린다
대륙·국가별 사업 확장…100년 대계 수립
中 안타 스포츠 합작투자 300개점 추진
‘휠라스포트’ 런칭 70개점 동시오픈
1. 사공일 G20 기획조정위원장(한국무역협회장)이 참석해 축하연설을 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5년 내 세계 4위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한다. 휠라그룹 윤윤수 회장이 “브랜드 100주년을 뛰어 넘어 새로운 100년을 위한 더 큰 도약을 준비 하겠다”며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윤 회장은 ‘휠라 2009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현재 12억 달러(약 1조 4000억원)인 매출을 5년 내 30억 달러(3조 5000억원)까지 끌어올려 세계 4위 권 브랜드 진입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2. 각국의 비즈니스 파트너社 대표 및 실무진이 ‘휠라’ 10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 공유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같은 목표에 대해 윤 회장은 우선, 2007년 인수 이후 단기 차입금 상환과 해외 라이센싱을 통한 브랜드 재정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안정적 재무 구조를 확보했고 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3. 윤윤수 회장 및 글로벌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체인지·첼린지·윈”을 선창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윤 회장은 “실제로 2007년 이후 휠라 글로벌 전체 매출은 20% 이상 신장했으며 휠라코리아의 경우 올해 3500억 원 대 매출을 기록 해 내년에는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이제 돈 버는 일만 남았다”고 자신했다. 특히 직영체제로 운영 중인 미국 지사가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2008년 대비 8%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 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4. 비즈니스 관계자 구디타 지오지오(Guditta Giorgio)가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5. 공식 후원선수인 손연재·지은희 선수와 기념촬영
셋째, 품질력과 합리적 가격에서 해답을 찾는 데 주력해 소싱 스트럭처를 교체함으로써 비즈니스 성공의 지름길인 바잉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신발 소싱 센터가 있는 홍콩, 마케팅 중추 역할을 하는 미국, 테크니컬 신발 개발을 담당하는 브라질 등 제품 디자인부터 생산 공급까지 각국의 강점만을 빠르게 공유 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이날 가진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아민 크나브(브라질 DASS그룹, 이사)는 “브라질 시장에서 15년째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타국 내 ‘휠라’ 이미지와는 다소 차이가 있는 러닝, 퍼포먼스 요소가 강하다”며 “유명 축구선수 팀 후원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의 결과로 전년 대비 30% 대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휠라코리아는 내년 초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스포트’ 런칭을 앞두고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 차별화 된 컨셉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 70개 매장을 동시 오픈할 계획으로 한국 시장 내 신규브랜드 런칭과 브랜드 다각화를 통한 기업 매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날 행사에는 미국, 중국, 영국, 브라질, 이탈리아 각국의 비즈니스 파트너 社 대표 및 실무진(20여개국 60여명)이 미래 비전공유와 사업계획 논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