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중국시장 진출의 장 프리뷰 인 상하이 도중하차
섬산련, 올해 7회 행사를 끝으로 폐지
2010-12-21 전상열 기자
CHIC·상하이인터텍스타일 지원키로
지난 2003년부터 ‘15억 중국시장을 국내시장으로 삼는다’는 모토로 진행해 온 대한민국 섬유교역전 preview in shanghai가 올해 7회째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지난 7년간 한국 패션의 중국 시장 진출과 섬유소재 중국시장 공략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preview in shanghai를 폐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섬산련은 대신 매년 3월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시크(CHIC 국제의류박람회)와 10월에 열리는 상하이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 각각 100여 개 이상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관으로 중국시장 공략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CHIC와 상하이인터텍스타일은 그동안 한국의류산업협회와 한국패션소재협회가 주관해 왔다. 특히 섬산련은 내년부터 CHIC 전시회를 의산협 대신 주관하는 한편 상하이인터텍스타일은 패션소재협과 공동으로 주관키로 했다.
사진:15억 중국시장을 겨냥한 대한민국 섬유 교역전 프리뷰인 상하이가 지난 4월 올해 행사를 끝으로 폐지된다. 중국 바이어가 PIS 전시장을 찾아 한국산 섬유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