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 패션복합타운 세운다”

경기도 2청, 2012년까지 건설

2011-12-21     전상열 기자

경기도 제2청이 2012년까지 양주시 회정동 4만㎡ 부지 위에 패션복합타운을 조성한다.
도(道)2청은 20일 청사 2층 회의실에서 김문수 지사, 김성수 국회의원, 임충빈 양주시장, 원대식 양주시의장, 구본걸 LG패션 대표, 김유일 고려조경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LG패션, 고려조경(주)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2청은 패션복합타운을 조성해 그동안 원자재 생산에만 머물렀던 한계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브랜드 상품을 생산·판매해 패션 업계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100여 개 패션 관련 업체를 유치해 디자인·생산·기술 협력 등을 통해 동반 상장토록 할 계획이다.


패션복합타운이 조성되면 20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289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도2청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2청은 2010~2014년 완공을 목표로 양주 은남, 포천 신평·가산, 연천 청산 등 섬유전용단지 4곳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