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리 일대 군소 패션타운 늘어

고객 집결·시너지 창출 기대

2012-05-12     김임순 기자
포천 송우리 일대에 군소 패션타운들이 늘어나면서 시너지를 얻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곳에는 포천패션 1번가가 의정부 축석고개를 넘어 43번 국도를 따라 길게 이어지면서 양쪽으로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다. 여기에 지난 상반기 오픈된 에코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 바로 옆에 포천아울렛이 최근 새롭게 건설돼 본격적인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송우리에 임대형 아울렛 솔모루타운에도 의류를 추가하는 등 성시를 이루고 있다. 9월 이후 에코아울렛은 아웃도어 ‘밀레’를 비롯해 ‘휠라골프’ ‘휠라키즈’ 숙녀복 ‘카라’ ‘미센스’ 아동복 ‘트리쉬’ 등이 추가입점 됐다. 포천아울렛도 ‘MLB’를 비롯해 ‘컬럼비아스포츠’ ‘제스’ ‘몽벨’ ‘그린조이’ 등 스포츠·골프·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연이어 문을 열 것으로 기대돼 시너지를 얻을 전망이다. 에코아울렛에 오픈된 ‘노스페이스’ 경우 의정부 티지 아울렛에서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매출력에 힘을 얻으며 가히 폭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확장될 솔모루타운은 연면적 2700평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12개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하게 되며 현재 ‘FRJ’ 등 3개 브랜드가 오픈했다. 중대형 매장 위주로 브랜드를 구성할 예정인 이곳은 의정부와 포천을 잇는 대표적 나들목 상권 중 하나로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 포천국도변 패션타운들의 잇따른 오픈은 대로변에 위치해 유동인구 유입이 가능한데다 충분한 주차공간 확보로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