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만’ 일본 진출

온라인 이어 단독매장 오픈

2012-05-25     김효진

이건만AnF(대표 이건만) ‘이건만’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스토리를 앞세운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한국 정통성을 내세운 제품력을 앞세워 국내 및 일본 소비자들을 공략한다.

지난 6월 일본 온라인 마켓에 진출한 ‘이건만’은 소비자 테스트 결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창조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본격적인 전개에 나선다. 오는 11월 일본 다이칸야마에 49.5㎡(구 15평) 규모의 첫 단독매장을 오픈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노력한다. 일본 현지에서 설립되는 이건만재팬은 한류 마케팅에 주력, 재일동포들과 함께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광고,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건만 대표는 “일본은 브랜드보다 제품력에 소비자들이 집중 한다”며 “한국 전통 모티브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예술과 문화를 접목시킨 제품을 보여주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건만’은 신세계 강남점 리뉴얼과 함께 선보인 매장에서 매출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아일랜드 식으로 구성된 조닝에서 한국의 다이나믹함과 전통적 선을 재해석한 섬세하고 정교한 디테일을 표현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 특히 한글을 모티브화한 유니크한 패턴과 수묵화의 깊고 청아한 컬러로 표현된 제품들이 매출 극대화에 주효했다. 향후 ‘이건만’은 오는 6일 롯데 부산 서면점 오픈을 비롯 내년 3~4군데 백화점·면세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건만’은 12일 내년 S/S 제품 품평회를 개최, 한국문화를 표현한 디자인을 적극 어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