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섬유업계 ‘공동협력’ 모색

5일 한·일 섬산련 연차회의서

2012-05-25     전상열 기자
한·일 섬유업계가 ‘양국 섬유 산업이 향후 나아갈 방향과 과제’를 어젠다로 머리를 맞댄다. 무대는 11월5일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리는 제 23차 한·일 섬산련 연차 합동회의장이다. 한·일 섬산련 연차 합동회의가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섬유업계 및 단체 대표들과 일본섬유산업연맹 시모무라 아키카즈 회장이 단장인 일본섬유업계 및 단체 대표 등 총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국 섬유산업의 현안에 대한 토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일양국 섬유업계가 전 세계 경기불황에서‘양국 섬유산업이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과 과제’를 공통의제로 삼아 3가지 의제를 통해 양국간 협력 도모에 나선다. 우선 첫 번째 의제인 ‘금융위기 후 양국 섬유산업의 과제와 대응책’ 주제 발표에 이어 두 번째 의제 ‘통상문제 관련 양국의 대응과 한일 섬유FTA 추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 양측은 세 번째 의제인 ‘환경, 안전, 에너지 문제와 양국 섬유산업의 대처’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한·일 섬유업계는 섬유업종별 최근 이슈와 양국 협력방안에 대한 정보교환의 시간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