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까다’ 홈쇼핑 진출 박차

볼륨 메이크업 첫선 신규 고객 창출 기대

2012-06-03     패션부

에스까다코스메틱(대표 김학면)이 최근 홈쇼핑 채널 진출을 본격화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23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에스까다’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면서 채널 다각화에 나선 것. ‘에스까다’의 홈쇼핑 진출은 지난 2007년 GS 홈쇼핑을 통해 기초 제품을 런칭하며 첫 진출한 바 있으며 색조 제품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까다’는 지난 10여 년 동안 줄곧 시판 시장에만 주력해왔다”며 “그동안 유지해왔던 ‘에스까다’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제품력을 바탕으로 유통 채널 다각화와 함께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홈쇼핑 진출을 본격화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에스까다’ 색조 제품은 홈쇼핑의 황금 시간대로 알려진 토요일 오후 1시30분 전파를 탔다. ‘볼륨 케어 메이크업’을 컨셉으로 피부 관여도가 높은 30~40대 여성을 주 타겟으로 집중 방송한 것. 이 연령대 여성들이 메이크업 시 가장 고민하는 주름, 잡티와 푹 꺼진 피부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기획했다. 미스트와 픽서 역할을 하는 ‘리스토링 모이스처’, 스킨케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만능 멀티 크림인 ‘리얼 뉴트리션 크림’, 꺼지고 어두운 피부를 밝게 밝혀주기 위한 ‘볼륨 브라이트너’, 커버와 윤기를 동시에 부여하는 ‘스킨 파운데이션’, 피부 결점 커버와 화사한 피부를 약속하는 ‘스킨 팩트’ 등 기본적으로 스킨케어 기능을 가미한 색조 제품을 선보였다. 여기에 은은한 펄감으로 생기를 부여하고 얼굴 윤곽선을 살려 볼륨감을 극대화하는 ‘쉬머링 블러셔’, 듀얼 타입으로 이뤄진 ‘액티브 마스카라’, 리퀴드 타입의 ‘글램 루즈’까지 총 8종의 품목을 구성했고 감각적으로 디자인된 로고와 고급스럽고 세련된 블랙&골드 컬러를 적절히 혼합한 용기와 케이스로 실속있게 기획됐다. 무엇보다 기존 메이크업 제품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점을 내세웠다. 화장을 하면서도 노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영양공급 효과가 뛰어난 캐비어 성분과 다이아몬드, 루비, 사파이어 등 보석 성분들로 스킨케어 효과를 극대화시킨 것. 특히 이번 홈쇼핑 런칭을 위해 최상급 성분만을 엄선했고 식약청 인증을 통한 제품들로만 특별히 구성한데다 질감도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블러셔와 글로스 색상은 올해 F/W 트렌드에서 가장 부각되는 컬러중 하나인 골드 계열의 컬러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