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링’ 인지도 독보적

아동·스포츠·잡화…폭넓은 조닝 형성

2012-06-03     김효진

리노스(대표 노학영) ‘키플링’이 다양한 조닝에서 입지를 확고히 나타내고 있다. 고감도 캐주얼 백으로 트렌디한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고수, 온라인 매출이 큰폭으로 상승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키플링’은 올 10월까지 전년대비 13%의 신장률을 기록, 백화점 10%, 면세점 5%의 신장률 중 특히 온라인은 50%의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터넷 회원이 10만명에 육박하며 지난 9월 말 기준, 오픈 8개월 만에 VIP 회원수는 83명에서 192명으로 131%가 증가했다.
특히 10대 청소년을 비롯 40대에서 자녀 선물 아이템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 스포츠, 잡화 등 다양한 조닝에서 폭넓은 연령층을 흡수하고 있다. 청소년을 비롯 30~40대에서도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 이는 무거운 가죽가방보다는 원단백의 장점인 경량성을 선호하는 중년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회원의 50%를 차지하는 20대보다 30~40대의 높은 구매율이 이를 대변한다. 이에 ‘키플링’은 세컨백 개념을 강조, 30~40대 어덜트 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면 코팅 소재를 활용한 소프트파워, 세븐레이션스, 스포츠 인텐스 등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죽, 패치 등 스타일을 강화한 디자인으로 20대 젊은 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백국일 부장은 “아동·청소년·중년층 등 폭넓은 연령대에서 높은 지지를 나타내고 있지만, 20대 젊은 층의 인지도가 떨어진다”며 “베이직 아이템을 개발해 비어있는 20대를 공략한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