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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블로그의 새로운 수익모델 ‘스티시닷컴’ //stitsh.com”
2012-06-15 패션부
오늘 소개해 드리는 블로그는 스트리트 패션 블로그를 통해 사업에 성공한 블로그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아이디어를 가지고 멋지게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스티시(stitsh)닷컴’은 런던에서 옷을 만들어 팔던 도미니크 펜디우스(dominic fendius)가 2008년도에 오픈한 블로그입니다. 얼마 안 된 시간에 비해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템을 클릭 했을 때 바로 해당 쇼핑몰로 옮겨 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쇼핑몰에서는 그렇게 구매가 이뤄졌을 때 10~12%의 판매 수수료를 ‘스티시닷컴’에 제공한다고 합니다.
평소 패션 블로거들의 수익모델이 사이트내의 광고유치나 해당 블로거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칼럼, 강연 등 외부 활동에서 수익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했을 때 획기적인 수익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작은 불편함에서 시작되었네요.^^ 그렇듯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거리를 간단하게 해결해 주면 큰 사업이 된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인 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후면 드라마 등에서 스타가 입고 나오는 옷을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면 바로 쇼핑몰로 연결해 주는 양방향 방송 사업이 시작될 거라고 하는데요. 아마 ‘스티시닷컴이’ 그 사업모델의 원조쯤이 되겠네요.^^ 현재 ‘스티시닷컴’은 이런 사업모델을 통해 많은 쇼핑몰 등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런던의 패션 업계에서는 영향력 있는 매체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만간 파리, 스톡홀름, 뉴욕 등 전 세계의 도시로 그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워낙 개인들의 패션 쇼핑몰이 많아서 쇼핑몰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그 결과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차라리 이럴 땐 힘들게 쇼핑몰을 운영하지 말고 블로그를 잘 운영해서 쇼핑몰을 홍보해주고 수익을 얻는 ‘스티시닷컴’ 같은 사업모델도 괜찮은 방법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