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수출자원봉사자 모집

2012-06-15     김지선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 심일보)이 동대문 패션 상권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동대문 수출자원봉사자를 공개모집했다. 최근 엔고, 중국 위앤화 절상에 따라 해외 바이어와 쇼핑객의 동대문 상권 제품에 대한 구매문의와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선 상가들은 언어소통, 수출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높아진 해외수요를 수출기회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SBA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구사능력이 있거나 무역 실무경력을 보유한 자원봉사자를 동대문 상권 내에 투입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상권정보 및 구매상담 통역 등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상인들에게는 무역실무에 관한 자문을 제공해 상가의 해외 판로개척 의욕을 진작시킬 계획이다. 한편 금번 자원봉사는 금년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도매시장 위주로 운영되는 동대문 상권의 여건을 반영해 월~금요일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상가 밀착 통상지원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자원봉사자에게는 교통비, 식비 등 실비와 유니폼이 제공되며 자원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과 동대문 상권 상가 취업 알선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