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인디 문화 新개념 페스티벌 창조

‘인디 컬쳐…’ 성료 젊은층 반응 폭발

2012-06-15     김지선

반고인터내셔널(대표 민복기)의 ‘컨버스’가 개최한 인디 컬쳐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30일부터 31일까지 홍대 티-바에서 열린 페스티벌은 지금까지 비주류로 소외됐던 인디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페스티벌로 화제가 됐다.

주류를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자유롭게 창조해나가는 ‘컨버스’ 정신인 인디 스피릿을 뮤직·아트·패션·필름 등의 인디 컬쳐를 통해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은 아티스틱한 작품들과 유니크한 대형 조형물의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인디 아트 체험들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까지 제공돼 인기를 끌었다. 페스티벌의 오프닝 행사에는 최강희, 이천희, 김진표 등의 셀러브리티들이 아티스트로 참여,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컨버스’의 자유로운 인디 정신을 반영한 작품과 다양한 인디 아트 작품을 관람하기도 했다. 또 ‘컨버스’를 대표하는 인디 뮤지션 공연과 스페셜한 파티가 밤까지 이어지며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후문. 31일에는 ‘컨버스’ 벼룩시장이 운영됐는데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다양한 ‘컨버스’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헌 ‘컨버스’를 가져오는 선착순 100명에게 새 ‘컨버스’로 교환해주는 스페셜한 이벤트를 진행, 매일 오픈 시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30분 만에 마감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컨버스’ 인디 컬쳐 페스티벌은 그 동안 쉽게 접해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인디 문화를 즐길 수 있었던, 이색적인 볼거리들이 가득했던 새로운 개념의 컬쳐 페스티벌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