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젊은 층 수요 확대

초경량·멀티패션 아이템 각광

2012-06-29     강재진 기자
내복 시장에 젊은 층의 수요가 늘고 있다. 패션내의 업계가 예년에 비해 젊은 고객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보온성은 기본으로 자체 발열 내의를 개발한 고기능성 제품이나 패션을 생각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아이템을 내놨다. 좋은사람들은 올 겨울 내복 예상 판매량을 전년대비 30% 이상 늘려 잡고 중공섬유 원단을 사용한 ‘제임스딘’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외부공기를 차단하는 중공섬유를 사용해 초경량성과 최대의 보온 효과를 가졌다. 건조 속도도 다른 보온 소재에 비해 20% 가량 빠르고 면과 비교하면 50% 이상 차이가 난다. ‘비비안’은 얇고 가벼운 소재의 남녀 바디핏(Body fit) 동내의를 출시했다. 여성용은 스타킹 조직과 같아 신축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해 밀착감을 높였다. 또 각 부분에 주름이 지지 않아 매끈한 옷맵시에 도움을 준다. 극세사 소재를 사용한 남성용 내의도 선보였다. ‘트라이브랜즈’는 올 시즌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 충족을 위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트라이 히트업’을 출시했다. 자체 발열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이고 입체패턴을 적용해 스포츠나 아웃도어 활동 시 활용도가 높다. 관계자는 “내복 생산량은 전년대비 초도 생산 물량만 16% 증가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