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젠’ 10월 58% 큰 폭 신장

컨셉 재정비·상품·공격마케팅 주효

2012-07-04     이영희 기자

인디에프(대표 김기명)의 ‘트루젠’이 지난 10월 전년대비 58%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화제다. ‘트루젠’은 지난 3분기에도 7.8% 성장해 비수기 남성복 불황에도 선전하면서 성장조짐을 보였으며 10월에는 전년동기대비 58%의 기염을 토하는 파워를 과시했다.

‘트루젠’측은 남성 토탈브랜드로 가는 전초전으로 컨셉을 재정립하면서 20대 젊은 고객층이 증가한 것이 첫 번째 원인으로 손꼽았다. 또한 올해 초 출시한 ‘스타일리시 라인’은 큰 인기를 얻어 정장 매출에서 5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라는 것. 더불어 ‘아너스라인’역시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에게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 ‘트루젠’은 이번에 스타일리시 수트, 자켓, 다운점퍼 등으로 댄디 스타일을 추구한 겨울 신상품을 출시해 10월의 성장세를 계속 몰아갈 계획이다. 특히 패션 리더를 겨냥, 실루엣과 컬러감을 강조한 ‘스타일리시 코트, 아너스코트’도 제안하고 있어 연말까지 호조가 전망된다. 올해 부상한 최고 신세대 스타 이민호를 전속으로 기용하면서 ‘트루젠’의 젊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부각시켜왔고 과감한 TV CF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이미지가 신장한 것도 호조세를 전망하는 요인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안테나샵으로 운영중인 ‘트루젠’ 강남 직영점도 지난 10월 매출이 전년대비 76%나 성장하는 등 매출 성장세가 피부로 느낄수 있을 정도”라고 관계자는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