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너스’ 잡화라인 확대
중장기적 메가 브랜드 도약
2012-07-04 김효진
인디에프(대표 김기명)가 첫 번째 잡화사업을 ‘조이너스’로 시작했다. 브랜드 이미지를 살린 차별화 아이템 라인을 선보여 업계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지난 10일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한 ‘조이너스’는 고급스러움을 표현한 내년 S/S 상품을 공개했다. 핸드백, 지갑, 벨트, 시계, 선글라스, 신발 등 J로고의 심볼 강화와 프린트 패턴을 부각시키고, 버클 및 참 장식을 활용한 200여 점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각 아이템은 그룹별 패턴과 디자인을 연결선상에 두고 ‘조이너스’의 그룹핑 개념을 도입했다. 메인 타겟인 30~40대를 공략한 편안하고 실용성을 부각시킨 제품들은 불필요한 디테일을 없애고 소재 품질을 높여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강조했다. 가격면에서도 10~2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이기호 상무는 “‘조이너스’ 액세서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고, 의류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내년 S/S에 맞춰 중장기적 메가 브랜드로 잡화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확고히 해 제품 개발에 총력을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잡화사업부를 별도로 두는 경우가 흔치 않은 만큼 인디에프가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타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며 “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총 20여개 스타일을 출시해 잡화매출로만 300억 원을 목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디에프는 ‘조이너스’를 시작으로 ‘꼼빠니아’ ‘예츠’ ‘예스비’ 등 여성복을 비롯 ‘트루젠’ ‘테이트’까지 전 브랜드에 잡화라인을 개발하고, 향후 잡화 전문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