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 날에 만난 추광엽 벽진바이오텍 사장

2012-07-04     김임순 기자

최고 정점에서 더욱 정진할 수 있어야
지역사회 발전·업종 간 교류 ‘사회통합’

섬유의날 시상식장에 만난 벽진바이오텍 추광엽 사장은 섬유산업 발전에 대한 열정을 가진 누구 못지않은 특별한 사람이다. 이번에 지식경제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추 사장은 벽진바이오텍을 창업해 신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한 R&D투자확대와 인재육성으로 섬유후가공의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켰다.

그는 항상 더 열심히 해야 하며 정점에 도달했을 때 더욱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한다고 말한다. 매출이 엄청난 섬유 기업들도 많지만 최고봉에 올랐을 때 그것을 유지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을 다져야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탁월한 리더십과 협력체제 구축으로 업종 간, 지역 간 섬유단체 활성화를 도모해 우리나라 섬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모범 경영인으로 선정됐다. 벽진바이오텍은 정부연구과제사업에 주관기업으로 섬유업계간 네트워크 협력체제 구축으로 신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공단과의 유기적인 체계구축으로 클러스터사업 추진단 회장으로도 몫을 다하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자. 사람을 중시하자. 최고를 지향하자“는 사훈은 변화를 선도하고 인재중심과 최고의 명품회사로 거듭나고자하는 그만의 경영철학이다. 이를위해 전 사원의 인재육성을 위한 국내외 인적자원 선진화 교육과 연수, 국내외 홍보활동을 위한 섬유전시회와 해외시장개척단 참가를 주도한다. ISO9001:2000품질경영시스템인증, 연구개발전담부서 설립, 이노비즈기업인증, 벤처기업인증, 해외인증규격(에코라벨) 획득 등은 초일류기업으로 경쟁력 강화한 노력이 돋보인다.

투명경영으로 신뢰를 중시한 각종 워크샵, 업계·회원사 방문, 세미나, 섬유단체 적극 참여한 정보와 의견 수렴으로 회사발전에 반영시켜 이상적인 경영 마인드를 구축하고 있다.
품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 섬유 후 가공분야를 위해서는 각 공정 구조개선을 통한 품질 향상, 공정효율화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첨단 신소재인 모달, 라이오셀, 텐셀직물의 특수 바이오가공 공정개발과 전 공정 전산화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섬유 후가공 기술인 S/W가공, BIO가공, GARMENT가공, 기능성가공, 특수후가공법 등의 가공기술과 공정을 개발해, 동종업계 파급효과로 섬유 후 가공 기술을 한 단계 높였다. 국내 최초 메모리직물 연속 후 가공 기술 개발로 해외시장을 선점했으며, 연속바이오기 빈티지 제품개발 성공으로 본격 제품생산을 개시했다. 멀티 크리즈 시스템으로 다양한 크리즈 제품의 독창적 생산을 개시해, 직물의 주름가공장치를 특허출원 했다. 추광엽 사장은 모범 경영인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 외국인 인권관리위원회·생활안전협의회 부위원장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보호는 물론 주민생활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 이민족간 소통과 업계의 애로, 제도적 개선사항 등을 개진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발전을 도모하는 등 사회통합에도 앞장서고 있다.

벽진만의 ‘신기술·R&D투자·첨단섬유’ 개발분야

1. 국내최초 메모리 직물 연속 후 가공 기술 개발로 해외시장을 선점.
2. 연속바이오기 빈티지 제품개발 제품생산 개시(연속형 직물표면가공장치 특허출원)
3. 멀티 크리즈 시스템으로 개발 독창적 생산(직물의 주름가공장치 특허출원)
4. 섬유관련 정부연구개발과제수행으로 첨단섬유기술 확보.
텐셀,데님의 고품질 바이오 가공기술개발(산학연공동기술개발컨소시엄:중기청 2003)
페이드아웃가공 환경혁신을 위한 연속 바이오워싱기 개발(생산환경혁신기술개발:중기청 2008). 멀티크리즈가공장치개발(산연공동기술개발사업:중기청 2009). 전 공정 전산화 추진(생산설비정보화POP사업:중기청 2009). 폴라보노이드계 천연기능소재를 처리한 셀룰로오스계 헬스케어직물 바이오융합가공기술개발(클러스터특성화사업:산단공 2009) 주관기업선정. 형태안정성이 우수한 고감성 천연복합소재개발(섬유산업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사업:지경부 2009)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