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남성가방도 엣지있게

2012-07-06     김효진

면접시즌 포인트 패션 아이템 각광
‘백·토트·쇼퍼백’…디자인 다양

남성 가방이 화려해지고 있다. 딱딱한 블랙 일색이던 서류 가방이 패션 포인트로 각광 받고 있는 것. 특히 본격 면접시즌 남들과 똑같은 정장차림에 변화를 주는 요인으로 가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쌤소나이트’는 디자인과 컬러를 강조했다. 투톤 가죽 콤비에 착탈식 어깨끈이 포함된 디자인은 소프트 가죽보강 처리로 스크래치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노트북 보호 패드형 칸막이가 있어 실용성이 돋보인다. ‘만다리나덕’은 컬러풀한 빅백을 제안한다. 전체 코튼캔버스 소재와 손잡이 가죽을 이용한 믹스매치가 돋보인다. 특히 컴팩트한 사이즈 쇼퍼백은 상단 지퍼장식으로 가방 모양과 사이즈를 확장할 수 있다. ‘헤지스’는 와인색 컬러의 실용적인 가방을 제안한다. 와인 도트자가드 서류가방은 고급 컬러의 소프트하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롯데닷컴’에서는 25일까지 40% 할인판매를 실시,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입 할 수 있다. ‘루이까또즈’는 슬림한 라인이 돋보이는 서류가방을 선보인다. 신비한 느낌을 강조한 세련된 블루 컬러 및 소재 자체 엠보가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또한 기능적이고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몽삭’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백팩을 선보인다. 다크 브라운톤 가죽 백팩은 정장과 캐주얼 모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줬다. 또한 양쪽 사이드 포켓과 넉넉한 사이즈는 노트북, 책 등 다양한 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롯데닷컴’ 패션잡화팀 신혜진 MD는 “80년대 복고 트렌드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 패션에도 영향을 미쳐 서류가방 역시 화려해지고 있다”며 “정장에 백 팩을 매거나 남성용 토트백을 들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