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화사 ‘소비심리’ 해동시킨다

‘정기·시즌오프’ 세일돌입 정장~부츠까지 판매경쟁

2012-07-06     김효진

제화사들이 본격 세일 시즌에 돌입했다. 국내 및 수입 브랜드들이 다양한 세일 행사를 실시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일깨운다는 방침이다.

금강제화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가을 정기 세일을 실시한다. ‘금강’ ‘랜드로바’ ‘레노마’ 전 매장에서 동시 실시하며, 남녀 정장구두는 물론 캐주얼화, 등산화, 골프화 등 제화 및 핸드백, 의류까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 겨울의 히트 아이템인 부티, 라이딩 부츠, 싸이하이 부츠 등 다양한 트렌디 아이템부터 옥스퍼드 정장화, 로퍼, 은나노 슈즈, 초경량화 등 기능성 컴포트 화까지 남녀노소 폭넓은 연령대를 공략했다. 개미플러스 ‘나인웨스트’와 ‘스티븐매든’도 시즌 오프 행사를 시작했다. ‘나인웨스트’는 지난 13일부터 전국 42개 매장에서 12월 말일까지 F/W 제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할인된 가격은 14만 원에서 20만 원 선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입할 수 있다. ‘스티븐 매든’ 또한 6개 매장에서 20% 할인 혜택을 제공. 특히 지난 달 말부터 내년 S/S 상품도 미리 선보이고 있어 다양한 슈즈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슈리퍼블릭은 지난달 27일부터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 및 시즌 상품 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시카심슨’ ‘빈스카무토’ 등 F/W 제품 30%, 일부 40% 할인혜택을 제공. 특히 일부 품목을 11만1000원에 판매한 빼빼로데이 이벤트는 당일 300~400족 판매로 40%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12월 초 어그 스타일 롱부츠를 시즌 아이템으로 선보이며 세일 품목과 함께 매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