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글로벌 Top10’ 도약한다

2018년 22조 외형목표 설정

2012-07-06     김지민

롯데백화점(이철우 대표·사진)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Top 10’으로 도약하기 위한 ‘2018 롯데백화점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국내 10여 개 점포를 비롯, 해외 3~7개 신규점 오픈을 진행하며 사업 확장을 통해 2018년 롯데백화점 외형을 22조 원으로 목표 설정했다.

롯데백화점은 비전 달성을 위해 2018년까지 국내 시장 1위 구축과 글로벌화를 통한 해외성장의 기틀을 다잡는다. 국내에 백화점과 아울렛, 복합쇼핑몰, LSC(Life Style Center) 등 10개 점포를 확대 오픈하고, 해외에 신규 점포를 오픈해 양적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현재 중국에 2개, 베트남에 1개 신규 오픈이 확정됐으며 VRICs에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사업과 연관성 있는 신규 사업의 확장도 계획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기업의 질적 향상도 도모한다. 실무 역량을 갖추고 글로벌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국내외 인재를 전문적으로 양성해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여 조직 기반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김세완 이사는 “외형의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조직문화와 같은 질적 측면으로도 뛰어난 세계 10위권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국내에서의 위상강화는 물론 해외사업의 기틀을 다지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