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Trend] 시계 ‘기능·패션성’ 두각
크리스마스 선물 고객 몰이
2012-07-06 김효진
크리스마스를 공략한 잡화 업체들이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기능성 및 패션성을 접목한 제품을 출시해 선물시즌을 공략한다.
‘페레가모’는 디자인과 기능성을 살린 제품을 선보인다. 로고 두 개가 양쪽으로 펼쳐진 듯한 모습을 형상화 한 베젤 부분은 다이아몬드로 파베 세팅하고, 강렬한 레드 컬러의 러버 밴드로 장식했다. ‘펜디’는 최근 방영중인 ‘아이리스’에서 김소연이 착용한 시계가 화제다. 극중 강한 캐릭터에 맞춰 블랙 레더 스트랩 시계를 주로 착용하는데, 레드, 핑크, 브라운, 블루, 퍼플 등 각기 다른 소재의 가죽 스트랩으로 출시돼 여성스런 소비자들까지 어필하고 있다.‘테크노마린’은 화이트 펄의 우아함이 돋보인다. 글래스 부분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빛의 반사를 방지하고 가죽소재 스트랩은 테두리를 고무로 마감해 깔끔하다. 특히 다이얼 및 베젤에는 고급 파이버와 자개 소재를 사용해 세련미가 돋보인다.
‘글램락’은 로즈골드와 천연가죽 세팅이 돋보이는 마이애미 컬렉션을 선보인다. 유선형 오버사이즈 케이스에 로즈골드 스틸과 브라운컬러가 돋보이는 천연 가죽 소재를 결합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계 및 주얼리는 한가지로 여러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는 실용적 아이템”이라며 “요즘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스트랩을 쉽게 바꿀 수 있도록 신기술의 베젤을 장착한 디자인이 인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