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바이 프레미에르비죵’ 주목

12월 2~3일 개최

2012-07-06     이영희 기자

‘데님의 모든 것’ 한눈 파악
유명기업·원부자재·워싱까지

‘데님’의 봉제, 워싱, 가공을 포함해 제직부터 부자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이 오는 12월 2~3일 프랑스 파리 생드니 레독스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마켓의 주요부분을 차지하는 특별한 분야인 진즈웨어 트렌드와 전세계 주요 데님 업체들, 차별화된 최첨단 기술 혁신, 고품질, 놀라운 감촉, 최신컬러, 부자재, 진즈 원단전문가들이 새로 개발한 샘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5회째를 맞이하는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은 60여 전시업체가 참여하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즌과 비교할 때 안정적 참여 양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최 측은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새로운 13개 전시업체중에서 일본의 ‘Kurabo’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데님 생산업체이자 셀비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체로 손꼽힌다. 스페인 업체인 Royo가 런칭한 라인 ‘Denim Valley by Royo’도 새로운 전시업체로 최초의 하이브리드 데님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하이브리드 데님은 특별히 이러한 목적으로 재배된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오가닉 코튼과 텐셀을 추출하여 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독창적인 워싱과 염색방식으로 유명한 이태리의 Emmetre, 의류/가공분야에서 유명업체인 터키의 Ereglu도 전시업체로 참가한다. ‘빅스타’ ‘콜린즈’ ‘로프트’ 등 다수 유명 기성복 브랜드들의 진즈 컬렉션에서도 작업한다. 부자재에서는 매우 독창적인 장식 끈 제품 및 라벨 제작업체인 이태리의 ‘파나마 트리밍스’ 레이스와 터키의 세탁 가능한 금속사를 생산하는 데님용 원사 전문업체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들은 유명한 진 전문 대형사들과 함께 참가해 시너지를 높일것이다.

‘2011 S/S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은 호기심과 독창성으로 시즌의 문을 연다. 판타지, 럭셔리한 정신 및 시티웨어를 지향하는 필수 불가결한 리더로 부상하는데 발맞춰 보다 새롭고 재해석된 복고풍의 매력과 함께 빈티지가 더해져 그 행보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상반되는 양극단이 없어지고 컬러들은 진하고 깊은 색감을 선호하거나 화이트가 흐릿하면서도 컬러풀한 차가움과 결합되면서 점점 사라진다.

오가닉코튼, 친환경 염색 및 워싱을 선호하는 친환경적 에코데님이 계속 발전하며 천연 또는 합성 재활용 화이버로 제작되는 새로운 가능성 검토 등이 이번 전시회에서 제시될 것이다. 한편, 지난 6월의 전시회에는 1500여명의 진즈웨어 전문가(이중 64%가 해외방문객으로 집계)들이 컬렉션 시즌 시작전에 개최된 이 전시회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