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사업 ‘질적 성장’ 구가

연승어패럴, ‘지지피엑스·탑걸’ 안정적 볼륨화

2011-08-11     김지민

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이 여성복 시장에서 매출 증가를 통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지피엑스’<사진 左>는 점별 매출 증가로 질적 성장을 주도했으며 ‘탑걸’은 전국 83개의 매장을 확보하며 양적 성장으로 안정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지피엑스’는 기존 매장 활성화를 중심으로 점별 매출 증가를 통해 2009년 질적 성장을 이뤘다. 롯데 본점과 부산점 등 17개 이상의 매장에서 월 1억 원대 매출을 달성하며 핵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 동안 전국 77개 매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32% 늘어난 매출을 달성하며, 올해 매출 360억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부터 본격적인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겨울까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지피엑스’는 10월 중순까지 가죽 자켓을 4차 리오더 진행해 탄력적인 성장을 보인데 이어 겨울 아우터가 높은 판매율을 보이며 매출 순항을 이루고 있다. ‘지지피엑스’는 2010년 상품 개발을 통한 라인 익스텐션과 진, 액세서리 등의 특가 상품 라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효율 위주의 매출 볼륨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 매장별 경쟁력 우위 확보에 주력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 제고에 총력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

‘탑걸’<사진 右>은 지난 10월까지 전국적으로 83개의 매장을 확보했고 12월 말까지 5개의 추가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어 올 해 총 88개 상당의 매장을 확보, 2010년 상반기 100개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상품 구성이 유통망 확산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11월 매출이 83개 매장에서 40억 원을 초과 달성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전년 대비 125% 신장한 매출 35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화점 외에 대리점 유통망 역시 확대해 글로벌 SPA 브랜드에 대응하는 내셔널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상권 확장을 통한 양적 성장을 내년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2010년 점별 활성화라는 질적 성장과 함께 브랜드력 강화를 통한 매장 대형화 및 매출 볼륨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