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최대 니트 산지’ 예상
코오롱FM, 섬유소재연구소와 협약식…지역 섬유업체 지원 기대
2012-08-11 정기창 기자
경기북부지역 니트 업체들이 대기업과 연구소, 중소기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최대 니트 집산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 김창호)은 지난 24일 한국섬유소재 연구소(이사장 조창섭)와 신소재 상품화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코오롱FM은 이 지역 섬유업체들이 첨단 신소재를 상품화 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섬유소재 연구소는 이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을 지원 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스케이니트, 성은텍스솔루션, 거영섬유 등 양주, 포천지역 섬유업체들이 참석했다. 양주, 포천, 동두천 벨트로 이어지는 경기 북부 지역 섬유산업은 니트를 중심으로 특화됐으며 국내 섬유 소재 생산의 29.6%를 담당하는 주요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