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물수출 10월 -17.7% 기록
섬개연, 10월 섬유류 동향 분석
2012-08-11 김영관
10월 전국 직물류 누계 수출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17.7%로 여전히 회복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이 분석한 ‘10월 섬유류 동향분석’에 따르면 전국 직물수출 금액은 58억147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68억6160만 달러에 비해 17.7% 감소세를 보였다.
섬유류 역시 10월 누계 수출금액이 95억1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기간 114억2710만 달러에 비해 15.4% 감소했다. 대구경북지역은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직물류가 11억812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섬유류 역시 16.5%의 감소세를 면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 9월 누계 대비 섬유류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등 내년 경기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채산성과 직결되는 평균 단가부문에서는 전 아이템이 전월에 비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복합교직물이 10월 현재 Kg당 6,45달러로 전월(5.84달러)에 비해 10.4% 상승한데 이어 나일론 9.5%, 면직물 7.3%, 폴리에스터 5.2%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10월 누계치에서는 나일론직물(3.4%)과 복합교직물(보합)이 각각 상승세와 보합세를 보였을 뿐 전 아이템이 하락추세를 면하지 못했다. 니트직물이 가장 큰 하락세(10.1%)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