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정보세미나, 전북 친환경 섬유 메카 닥 섬유 알린다
유기농 한지사 소재 기능성 높아
2012-08-11 김임순 기자
9일, 전북섬산협·한국니트산업연구원 공동
전북의 닥 섬유를 활용한 우수한 기능의 한지사와 유기농 친환경 소재를 알리는 기술 정보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9일 전주 코아 리베라 호텔에서 열릴 기술 정보 세미나는 전북 닥 섬유가 인체친화성 소재로,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섬유산업의 새로운 비전인 친환경 섬유산업의 메카임을 제고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북섬유산업협회(회장 강영진)와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오영수)은 ‘전북의 친환경 섬유산업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행사와 함께 기술 정보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 관련업계 단체 지역민을 통해 친환경 섬유의 비전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술 정보 세미나에는 유의상(생기원)연구원의 섬유산업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장재만(약초보감)사장의 천연염색 산업현황과 향후비전, 길명섭(전북대학교)교수의 전북 섬유산업의 친환경화 방안, 도루오쭈키(아이와화학)씨의 일본 친환경 섬유가공 기술 현황, 이수용(컨트롤유니온)과장의 친환경 인증제도 현황과 대응책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내 섬유기업의 친환경 섬유기업 변신을 위해 ‘친환경 섬유산업의 기술 및 시장동향 정보자료 조사’ ‘지역 섬유업계의 친환경 섬유산업 전환을 위한 방안’ ‘지역특화 친환경 섬유산업의 향후 비전 및 대응책’ 등의 조사연구 결과발표 및 각계 전문가들의 제언 및 토론으로 이어진다. 한편 전시회는 7일부터 11일까지(5일간) 전주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에스모드서울 졸업생과 재학생 작품과 국내·외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의 한지사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이 행사는 전주시 주최로 에스모드서울, 전라북도, 전북섬유산업협회, 쌍영방적 후원으로 천년전주명품사업단이 주관한다. 7일 시청로비에서 열릴 전시회 오픈식에는 전주시장, 전주시의회의장, 에스모드서울 이사장, 전주패션협회장, 전북섬유산업협회장, 쌍영방적 대표, 전북도청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