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 18일 주총 신임CEO내정
유럽데님 ‘리쿠퍼’ 사업 전개키로
2011-08-11 이영희 기자
패션기업 톰보이는 지난달 30일 최대주주인 최정현대표와 특수관계자 등이 보유한 주식 911만8680주(18.18%)를 강대호씨등 3명에게 양도하기로 결정했다. 계약금액은 54억7100만원이며 최종 계약이 끝나면 최대주주는 강대호씨로 변경된다.
톰보이는 12월18일로 주총을 열어 신임 CEO의 내정을 완료,정상체제를 구축하고 내년 사업계획의 재 수립에 들어갈 방침이다.
지난 1일 톰보이는 유럽 데님 브랜드 ‘리쿠퍼’와 ‘사업협력’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계자는 “내정된 신임CEO가 ‘리쿠퍼’의 사업계약을 맺은 것으로 안다”며 “18일 주총이후 계약형태및 전개방향에 대해 자세한 브리핑이 있을 것”으로 밝혔다.
‘리쿠퍼’는 세계 3대 청바지 브랜드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1908년 영국에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