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레오나드’ 속도 낸다
2013년 서브 브랜드 출시…15년 200억 목표
2012-08-31 이영희 기자
LG패션(대표 구본걸)이 전개하는 프랑스 여성 명품 ‘레오나드’가 한국 여성을 겨냥한 리프레시와 사업확장에 속도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하얏트호텔에서 내년S/S 컬렉션을 개최한 LG패션은 본사의 리뉴얼 방침에 따라 보다 젊어진 ‘레오나드’를 선보일 계획이며 파트너십을 돈독히 함으로써 2015년까지 20개 매장에서 200억 원의 외형으로 키워갈 것으로 밝혔다.
올해 초 LG패션은 프랑스 ‘레오나드’와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컬렉션에는 이 회사의 다니엘 트리부이야 회장을 초청함으로써 한국 시장에서의 도약을 시사했다.
다니엘 트리부이야 회장은 “40년 역사의 ‘레오나드’는 독창적인 핸드프린트의 실크로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중년층이 매니아로 알고 있다”며 “젊어지기를 위한 리뉴얼을 단행하고 향후 LG패션과 파트너십을 발휘, 한국 여성에게 맞는 제품도 개발, 선보일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