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내년 친환경 ‘돌풍’
더 오가닉 코튼·오가닉맘 주목
2012-08-31 강재진 기자
유아동업계가 2010년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한 제품을 대거 출시한다. 최근 보령메디앙스가 자사 빌딩에서 무당벌레 심볼로 잘 알려진 ‘더 오가닉 코튼’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2010년 바람을 느끼다’라는 컨셉으로 자연 그대로의 친환경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향후 생산에서 부터 환경과 인간을 배려하는 윤리적 패션을 바탕으로 ‘더 오가닉 코튼’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중동텍스타일이 전개하는 ‘오가닉 맘’은 최근 코엑스에서 상품 설명회를 열었다. ‘오가닉 맘’은 내년 시즌 150 스타일의 제품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 가격은 기존 오가닉 제품 대비 30% 정도 낮춰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천연염색 기법을 고착화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컬러감을 표현 해 시선을 모았다.
이 회사 이만훈 이사는 “기존의 오가닉 제품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오가닉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며 “상품력을 강화하고 자체 생산시설을 통한 경쟁력을 갖춰 유아전문기업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아베이비’도 내년에는 출산 용품인 이불, 방수요 등에서 인지오 섬유와 오가닉 적용 폭을 늘릴 예정이며 다른 친환경 소재군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빠자빠’도 내년도 오가닉 제품을 비롯, 기능성 의류 품목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