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투’ 메가 브랜드 육성 박차
2012-10-26 이영희 기자
내년 여성 골프웨어 첫선…라인익스텐션 가속
2013년 2000억 외형 라이프스타일 지향 토탈화
남성복 ‘지오투(GGIO2)’가 2013년까지 2000억 원 규모의 메가 브랜드로의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캠브리지코오롱(대표 백덕현)의 ‘지오투’는 라인익스텐션 전략에 따라 남성골프웨어를 런칭한데 이어 내년 춘하에는 여성골프웨어를 런칭한다.
남녀골프웨어는 전체 물량비중의 10%를 차지하며 주요상권내 대형 평수의 가두점에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후년에는 ‘지오투’ 아웃도어를, 2012년에는 ‘지오투’ 레이디스를 런칭해 남녀토탈 라이프스타일 지향의 ‘메가 브랜드’로 길을 닦는다.
‘지오투’는 내년에 10% 성장계획을 세웠으며 물량도 전년대비 15% 늘릴 방침이다. 올 한해 상반기의 어려움을 딛고 하반기에 선전했지만 물량을 축소한 탓에 신장에는 걸림돌이 됐다는 자체 판단 때문이다. 내년에는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판매활동을 벌일 방침.
특히 내년에 캐릭터 라인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R&D센터에 의뢰, 별도의 네이밍 작업 중에 있다. 김만열 사업부장은 “내년에는 가격경쟁보다 일정 매출시 자사 액세서리 제품을 선물로 증정하는 월별 ‘덤’ 마케팅을 실시하며 제3국으로의 아웃소싱 다변화와 안착으로 효율적인 물량확보와 이익향상에 주력할 것”으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