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섬유류 수출 2.8억 무역 흑자
누적 기준 전년 수준에는 못미쳐
2012-10-26 정기창 기자
11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3% 증가(이하 잠정치)했으나 누적 수출액은 올 상반기 부진의 영향으로 여전히 전년 수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 원료 및 섬유사 수출액은 지난해 11월에 비해 각각 34.4%, 19.8% 증가했으며 누적 금액 기준 섬유 원료는 -2.4%로 전년 수준에 근접했고 섬유사는 0.6% 소폭 증가했다.
직물과 제품 역시 동월대비 각각 8.7%, 4.6% 증가했으나 누적 대비 -7.1%, -4.6%로 전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월 섬유류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3% 증가한 10.0억 달러, 수입은 25.1% 증가한 7.2억 달러를 기록, 2.8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시현했다.
섬유류 주요 교역 국가 중에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부터 수입이 지속적으로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11월 들어 양국 수출은 각각 13.5%, 13.7% 증가했으나 수입은 80.8%, 25.9% 늘어나는 등 내수용 의류를 위주로 한 수입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對中 섬유류 수출은 전월 동기대비 13.5% 증가한 2억383만 달러, 수입은 25.9% 상승한 7억2468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