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몸매 관리 시작!
예비 여대생을 위한 ‘이지 다이어트’ 인기
인터파크 강진아 패션의류 MD는 “두꺼운 겨울옷에 군살을 감춰뒀던 예전과 달리 올 겨울 패션 트렌드는 완벽하게 피트되는 원피스, 기장이 짧아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자켓이나 라인을 강조하는 펜슬 스커트 등이 대세”라고 전하며 “트렌디한 스타일을 뽐내려면 이제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몸매관리는 필수”라고 덧붙였다.
고3 수험생의 다이어트 최대 적은 바로 뱃살이다. 옷맵시 살리는데 늘씬하고 탄탄한 허리라인은 필수지만 복부와 옆구리는 트레이닝하기 가장 어려운 부위.
‘슬렌더톤’은 벨트처럼 착용하면 저주파 자극을 통해 복부에 근력운동을 한 효과를 주는 운동보조기구다. 또 영국 란제리 전문 브랜드 ‘스칼라’ 속옷은 섬유에 액티브 바이오 크리스탈스가 첨가돼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지방을 분해한다.
●실내용 전신운동기구
좁은 실내 공간에서도 전신운동이 가능한 공간절약형 운동기구도 인기다. ‘트위스트런’은 온몸을 비틀며 쿠션 위를 뛰는 전신운동기구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실내 운동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시간에 비해 칼로리 소모량이 많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던 ‘훌라링’은 기존의 훌라후프와 달리 몸에 꼭 맞게 착용하기 때문에 좁은 공간이라도 이용할 수 있다.
●다이어트 기능성 패션 아이템
기능성 신발 열풍 속에서 겨울 인기 아이템인 부츠까지 기능성이 가미된 제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핏플랍’이 출시한 어그부츠와 스노부츠는 중창에 장착된 마이크로워블보드가 하체 근육의 에너지 소비량을 약 16% 늘려 신고 걷기만 해도 다리를 늘씬하게 가꿔 준다.
겨울철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스타킹도 다이어트 기능이 첨가됐다. ‘슬림 업 압박 팬티 스타킹’은 다리에 지긋이 압박해 다리가 붓는 것을 방지해 주며 힙 업 기능도 있어 다리를 날씬하고 길어 보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