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류 ‘세계 1위’ 6社 7제품 선정

2012-11-02     정기창 기자

‘실크자카드 벽지’ 차세대 일류 신규 등극
웰크론 극세사·효성 장섬유사 등 두각

실크자카드 직물 벽지가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또 일류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 1위 121 품목 중 섬유류는 휴비스의 폴리에스터 LM 화이버와 웰크론 극세사 클리너 등 총 7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킴스실크(대표 김진규)의 실크자카드 직물벽지는 실크자카드 직물의 뒷면에 특수 배접지를 부착, 실크 직물을 벽지처럼 시공 할 수 있게 만든 제품으로 방오 및 난연 기능과 환경(Bio) 기능을 갖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집계한 세계 1위 섬유 상품은 각각 ▶휴비스 폴리에스터 LM화이버(세계시장 점유율 63.4%, 2008년 말 기준) ▶웰크론 극세사 클리너(48.2%) ▶나눅스 자전거용 신발(31.0%) ▶효성 폴리에스터 쾌적기능 장섬유사(38.1%), 직접 방사에 의한 폴리에스터 극세사(41.9%) ▶성안 중동 전통 남성복용 합섬 직물(38.5%) ▶삼일방직 고습윤 강력 비스코스레이온(모달) 방적사(30.1%) 등 총 6개 회사 7개 품목이다.

정부는 이들 일류 상품기업에는 기술·디자인 개발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 일류 브랜드로 육성하는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체 일류 상품 584개 품목중 세계 5위권에 드는 일류상품은 387개이며 이중 세계 1위 품목은 121개이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4일 코엑스에서 이번에 새로 선정된 품목 기업을 포함, 56개 기업에 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