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국제 홈텍스타일 전시회] 中 남부, 인테리어 직물 수요증가
소득수준 향상·주거환경개선 맞물려
2010 중국 광저우 인터텍스타일 홈텍스타일 전시회가 내년 2010년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 시장으로 급변하고 있는 중국을 노린다면 이번 전시회는 주요 수출시장 개척 코스로 기대된다. 내년에 24번째 열리는 광저우전은 대규모로 새롭게 건축된 중국파주수출입전시장에서 열린다.
광저우는 중국 산업의 최대 중심지로 팽창하고 있는 시장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정보교환의 장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제 가구박람회와 공동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7개의 홈 관련 행사와 연계. 중국 남부 지역의 가장 중요한 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에는 122개 국 1만6400여 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해, 큰 성황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9년 2/4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이 7.9%의 성장을 보인 중국은 지속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연말까지 이 수치는 8.1%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과는 중국 정부가 5860억 달러를 투자한 경제 활성화 정책의 노력뿐 아니라 자국 내 수요 증가도 큰 몫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 중국 내 생활수준 향상과 중산층의 소프트 퍼니싱에 대한 관심 고조는 중국 홈텍스타일 시장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광저우홈텍스타일 전시회와 더불어 중국국제가구박람회, 홈데코&하우스웨어박람회, 중국국제아웃도어&레저박람회, 중국국제세라믹박람회의 동시 개최로 궁극적으로는 섬유, 홈데코, 아웃도어레저 등 전반적인 무역의 장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중국에서 가장 현대식으로 70만 평방미터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파주수출입전시장의 본 전시회는 2만 평방미터 면적으로 침장류, 욕실 및 주방용 린넨, 벽지 및 윈도우 데코, 소파용 원단, 인테리어 디자인 및 수공예품, 카페트, 러그, 디자인 등의 전시품목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3월은 홈 및 퍼니처 제품의 최고 바잉 시즌으로 가을에 열리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홈텍스타일과 더불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만6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24%는 중국 이외 지역의 해외바이어다. 중국은 소득과 주거 공간 증대, 고급 수입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홈텍스타일에 대한 수요가 급팽창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뿐 아니라 증가하고 있는 외국 이민자들이 시장 형성에 원동력이 된다. 인터텍스타일 광저우 홈텍스타일 전시회는 이러한 잠재 시장을 위한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