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계 최초 CCMS 인증
리바이스트라우스 코리아
2012-11-16 김임순 기자
‘리바이스’와 ‘시그니쳐’의 전국 대리점과 백화점에서 지난 17일부터 약 한달 동안 무상 수선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구매자와 시기에 상관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정 상품에 한하며 길이와 디자인 변경, 사이즈 변경은 불가능하다.
리바이스트라우스 코리아가 CCMS 인증을 계기로 전개하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 불만을 최소화 하고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라고 말했다.
‘리바이스’는 이달 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CMS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패션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바이스’는 CCMS를 통해 소비자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상품 구성단계에서부터 사후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와 관련된 모든 업무처리에 있어 명확한 행동기준을 제시해 줌으로써 소비자 피해의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왔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상품과 서비스를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CCMS란, 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의 약자로서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을 말한다. 고객 불만의 신속한 사후구제와 함께 발생 가능한 고객 불만과 피해를 사내 모든 구성원이 함께 사전에 예방하는 고객 불만 통합시스템이다. 공정위가 지난 2005년 9월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을 제정, 공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