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겨울 뜨거운 현장
‘09 동대문 겨울쇼핑축제’
크리스마스 전후 황금 세일시즌 연계 활기 얻어
한겨울 추위를 녹일만한 쇼핑뉴스를 제안하며 진행된 ‘09 서울 동대문 겨울 쇼핑축제’가 성료됐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전후해 동대문에는 최신 유행 옷을 뽐내는 패션매장들 사이사이에 저녁마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각종 조형물로 고객들에게 흥겨움과 쇼핑의 즐거움을 제안하는 등 화려한 공연행사가 연이어 개최됐다.
SBA 서울패션센터는 지난 9월에 이어 동대문에 고객이 집중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맞춰 패션상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축제 행사를 진행, 관광 서울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23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한 굿모닝시티 쇼핑몰 앞 광장에서 국내 정상급 댄스팀과 연주팀이 공연행사를 가졌고,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가족단위 쇼핑객과 해외 관광객이 몰리는 두타쇼핑몰 앞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최고 수준의 연주팀과 인디 락밴드의 공연을 가졌다.
그 외에도 상가별 세일행사, 고객사은이벤트, 고객참여 문화공연 행사들이 이어지면서 젊음, 패션, 쇼핑, 그리고 공연이 함께한 국내 유일의 쇼핑문화거리 동대문 이미지를 제고시켰다.
이번 2009 동대문 겨울쇼핑축제는 국내 최대패션상권의 활성화와 관광자원화를 위해 서울시와 SBA 서울패션센터가 계절별 동대문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 진행하고 있다.
SBA 서울패션센터 박찬영본부장<사진>은 “겨울은 고객들이 가장 많은 의류를 구매하는 시즌이다”며 “최신 유행 패션 감각을 갖춘 기능성 있는 옷을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하고 싶다면 동대문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번 2009 동대문 겨울쇼핑축제는 옷만 사는 쇼핑타운이 아닌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