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패션센터 / 한국봉제기술연구소, ‘통합’ 급 물살
1월 중 연구원 발족 결정
2012-11-16 김영관
한국패션센터와 한국봉제기술연구소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통합위원회는 지난 22일 2차 회의를 갖고 내년1월중 통합연구원을 발족시키기로 했다. 통합작업은 한국봉제기술연구소가 한국패션센터를 흡수 통합하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한국패션센터는 자산평가와 청산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흡수통합에 따른 절차만을 남겨놓고 있다. 통합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통합 연구기관의 명칭을 ‘한국의류패션연구원(가칭)’으로 잠정결정했다. 통합연구소의 이사회 구성 및 정관개정작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이미 통합이사진 구성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확정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지난10일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가 결성된 후 1차 회의에 이어 10여 일만에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은 양 연구기관 및 지경부, 대구시의 통합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22일 통합위원회에서는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이동수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통합연구원은 통합에 따른 인센티브(예상증액)를 받게 되며 기존의 연구원 감축도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