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방직, 최고 경영실적 달성

전 직원 특별 성과급 200~300% 지급

2012-11-16     김임순 기자

국내 최대의 면방적 설비를 보유한 일신방직(대표 김정수)이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해 전 직원들에게 200~300%의 특별 성과급을 지급, 이슈가 됐다.

특별 성과급은 1000여 명의 전 임직원에게 공통 성과급으로 200%씩 지급하고, 연간 목표를 초과달성한 본사 영업1팀, 광주1공장 생산2팀(OE), 반월공장 사염 생산팀과 바이어공장 인증업무추진자 등 120여 명에게는 최고 100%의 개별성과급을 추가 지급하는 등 동종업계 화제가 됐다.

일신방직의 올해 매출액은 3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 2000년도 237억 원의 기록을 깨트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일신방직 영업본부 김웅규 상무는 “모든 부분에서 각자 역할을 충실히 했기 때문이라 생각 한다”면서 “사실 하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의외로 코마사 등 각 사종들이 수입사와 경쟁할 수 있었던 것이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에는 원면가의 상승 등 변수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