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가르뎅’ 1억대 매장 탄생

유통채널별 맞춤식 영업전략 주효

2011-12-14     이영희 기자

신규 남성복‘피에르가르뎅’이 런칭 4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원대 매장을 생성하며 호조를 몰아가고 있다.
던필드알파(대표 서순희)가 올 가을 출시한 남성캐주얼‘피에르가르뎅’은 현재 40개까지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월 매출 1억 원대의 매장이 1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이같은 성과는 런칭 초기 사업계획을 100% 이상 달성한 기록이며 상위 5개 점의 경우 전월 대비 200%의 신장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덕원 매장은 9월 오픈 이후 첫 달부터 5000만 원 이상으로 출발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문정점의 경우도 주말마다 연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다고.
또 화성봉담점은 11월 오픈과 동시에 첫 달부터 상위권에 들어 향후 성장세가 기대되는 매장이다.
‘피에르가르뎅’의 이같은 호조는 유통채널별 적절한 맞춤식 영업전략과 라인별로 특화된 상품구성, 판촉극대화를 위해 세분화된 단계별 가격정책의 삼박자가 톱니바퀴식으로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채현규 사업부장은 “무분별한 문어발식 외형불리기가 아니다. 상권의 특성에 최적합한 매장을 선별해 오픈하고, 오픈 후에도 지속적인 일대일 관리와 지원을 통해 매장을 점주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